반응형
한때 정말 떠들썩했던 전 펜싱선수 남현희 씨의 약혼자로 유명해진 전청조 씨는 지난해 11월에 30억대의 사기행각이 발각되어 수감되었습니다. 검찰은 그런 정청조 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고 합니다.
15년을 구형받은 전청조 씨 측은 재판의 최후진술에서 "남현희를 향한 연모해 가슴까지 도려냈지만 괴물은 절대 아니다."라고 호소했다고 합니다. 또 "많은 분들이 희대의 사기꾼이라고 이야기하며 손가락질하여 나는 죽어 마땅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울먹이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하며 선처를 호소했다고 합니다.
전청조 씨의 변호인은 죄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헤아려달라고 전하며 "전 씨가 사기행각으로 취득한 이익의 대부분이 남현희 씨에게 귀속되었다"또"남현희 씨에게 재산을 돌려받는 것이 피해를 회복하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또, 전청조 씨의 경호팀장이었던 이 모 씨에게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했지만 이 모 씨는 공범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후 전청조 씨의 선고 공판은 2월 8일 열릴 예정입니다.
반응형